경기침체에 따른 식품업체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128억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저리융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9일 식품 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소, 모범음식점 등 도내 200개 식품업소에 대해 연이율 1-3%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총 128억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융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식품 제조?가공업소 1-2억원, 식품접객업소중 모범음식점 1억원, 식품접객업소 5천만원, 그리고 화장실 개선자금 2천만원씩 각각 융자한다.
특히 생산에서 판매까지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을 적용해 시설을 개선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3억원으로 융자 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도는 해당 시군신청-농협심사-도자금지원-자금배정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신청인들의 불편의 없애기 위해 신청절차간소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또 인터넷은 물론 시군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신청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