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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기 어려운 시민 900명에 손 내민 오산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상자 채무조정·취업지원

오산시와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및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회생을 돕자는 취지로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체납액 2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중 신용등급 8~10등급자 900여 명에게 신용회복 지원 및 지방세 분납제도 안내문을 이달 중 발송한다.

지원 대상자는 일정액의 체납액을 납부해야 하며 분납 계획서를 제출하면 채무변제 성실도를 감안,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채무조정은 신청인의 상황에 따라서 이미 발생한 연체 이자와 원금 일부를 감면하고 나머지 채무는 8년 이내 분할상환 하도록 하는 방식이며 취업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취업안내센터에서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의 신청방법은 시 징수과(☎031-8036-7202)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매산로2가 40-13)에 신분증과 부양가족 증빙서류, 재산증빙서류, 소득증빙자료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신용회복이 어려운 신청자는 법률구조공단과 연결, 회생 및 파산절차를 돕게 되며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형 체납자는 다양한 복지시책에 연시킬 방안이다./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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