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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울리는 차이콥스키 명곡 속으로 초대

‘1812년 서곡’‘교향곡 4번’ 등
차세대 솔리스트 김영욱 협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달 10일 ‘Best Classic Series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차이콥스키의 명곡을 만날 수 있는 ‘Best Classic SeriesⅠ’이 다음달 10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첫번째 시간으로 준비된 이날 공연은 박영민의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완성된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공연의 포문은 ‘1812년 서곡’으로 연다. 1812년 조국 전쟁을 소재로 한 이 곡은 나폴레옹 군대가 러시아 군대에 의해 압도돼 패전하기까지에 이르는 모습을 묘사, 극적이며 절묘한 전개로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바이올린 협주곡’은 차이콥스키의 곡 중 가장 사랑 받는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독주 사이의 미묘한 균형이 있는 1악장, 서정적인 주제를 바이올린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감수성이 잘 표현된 2악장, 러시아의 민속 춤곡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3악장으로 감동의 연주를 선보인다.

끝으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중 가장 열정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교향곡 4번’이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 김영욱의 매력적인 바이올린 협연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Best Classic SeriesⅠ’에서 만날 수 있는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통해 가슴을 울리는 선율과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서 나오는 벅찬 감동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를 통해 가능하다.전석 1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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