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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밭작물 심으면 영농비 지원 ‘팍팍’

2020년까지 20곳으로 확대
“농가소득 5천만 원 도달 온힘”

경기도는 논에 콩·양파·감자 등 벼 대체작물을 재배하는 공동경영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동경영체 지원 사업은 ‘논 농업 소득 다양화 사업’과 ‘쌀 안정화 특화단지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논 농업 소득 다양화 사업’은 지난해까지 벼를 재배한 논(5㏊ 이상)에 쌀 이외의 밭작물을 심는 공동경영체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들 공동경영체에는 생산시설·장비 구입, 건조·저장·가공·위생시설 설치,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재배면적별 지원액은 5∼10ha 1억원 이내, 11∼15ha 1억∼2억원, 16ha 이상 3억원 등이다.

도는 올해 8개 공동경영체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쌀 안정화 특화단지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 중인 공동경영체가 5ha 이상의 논을 추가로 전환하거나 올해부터 최소 10ha 이상의 논을 다른 작물 재배지로 전환하면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축제 및 요리경연대회 등 행사비, 직거래장터 운영, 벼를 제외한 작물의 마케팅 비용 등의 용도로 1㏊ 당 300만원이 지원되며 공동경영체 10곳을 선정하게 된다.

이관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생산량 증가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새로운 소득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 오는 2020년까지 도내 농가소득이 5천만원으로 전국 1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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