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가보조금으로 급여주고 빚 청산…프로축구단 임원 입건

일산동부경찰서는 국가보조금을 구단 운영비로 쓴 혐의(횡령)로 고양시를 연고로 한 A프로축구단 재무이사 이모(47·여)씨와 사무국장 서모(42)씨 등 2명을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15년 5∼1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프로축구와 유소년·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한 국가보조금 4억6천700여만원을 받아 이중 4억115만원을 구단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원받은 보조금을 친분이 있는 이벤트 업체에 홍보와 이벤트 비용으로 지급한 뒤 다시 업체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돌려받아 선수단 급여와 구단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이 축구단의 보조금 부정 집행 사실을 확인하고 보조금 환수 조치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