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청년실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두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악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완화하기 위해 175억원을 투입, 청년 미취업자 5천500명에 대해 교육과 채용을 일괄 지원하는 '2004년 청년채용 패키지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학교 교육이 산업계 요구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①중소기업 채용수요 조사→② 구인.구직 매칭→③채용직종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④청년 미취업자 맞춤형 교육(2개월 집합교육+3개월 중소기업 현장연수) 실시→⑤ 채용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미취업자는 5개월간 실무교육과 교육기간 동안 월 40만원 내외의 연수수당을 지급받는다.
또한, 소정의 연수과정을 수료한 미취업자는 중소기업의 업종별 조합과 채용알선 전문기관 등을 통하여 14만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 빈 일자리로 취업이 적극 알선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와 청년 미취업자는 소정의 양식을 갖추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전화:02-2124-3213)에 신청하면 된다.(세부 사항은 www.smba.go.kr, www.kfsb.or.kr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