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평택장당지구내에 상가 등이 가능한 각종 사업용 토지를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10일 토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용적률, 건폐율 등이 상향조정된 평택장당지구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최근 변경승인됨에 따라 그 동안 매각을 보류했던 토지들을 이번에 매각하는 것이다.
이번 매각대상 토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가 7필지, 준주거용지가 13필지, 업무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주유소, 유치원용지가 각 1필지이며 수원원천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가 1필지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30%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필지별 150평 내외이며 입찰예정가는 평당 310만원 정도이다.
준주거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주로 150평내외이며 입찰예정가는 평당 450만원 정도이다. 준주거용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보다 건폐율, 용적률이 높고 근린생활시설 뿐만 아니라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업무시설 등 건축용도가 다양해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업무용지와 주유소용지는 1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유치원용지는 장당지구내에는 1필지가 계획되어 있어 희소성이 있으며, 주차장용지는 건폐율 및 용적률이 높고 주차전용 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건축연면적의 30%를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수원원천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는 면적 약 146평에 예정가 3억9천100만원 정도로 사업준공된 토지여서 완납 즉시 토지사용 및 소유권이전이 가능해 투자비용의 회수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택장당지구는 평택시 장당동, 이충동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이 11만 8천평으로 아파트 3천200여세대, 단독주택이 100여세대에 총 1만명 정도를 수용할 계획이다.
장당지구의 위치는 기존 송탄시가지에 연접해 있고 사업지구 북측 1km 지점에 평택시 송탄출장소, 남측 1km 지점에 송탄산업단지, 서측 1km 지점에 경부선 복선전철 서정역사가 있다.
한편 동측으로는 임상이 양호한 장당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자연경관을 확보한 전원도시로서 교통편의성 및 양호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04년 경부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 및 천안 등 중부권까지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여지며 평화신도시 건설, 미군부대 이전계획 등으로 앞으로 발전전망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매각일정은 3월18～19일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로 입찰신청을 받아 오는 2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입찰을 실시하고 계약체결은 토공 경기지역본부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면 된다.
상세한 사항은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에서 분양공고문과 지구단위계획, 입찰대상토지 도면 등을 열람할 수 있다. (매각문의: 031-220-0391, 0370, 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