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설을 맞아 북한에 가족을 두고 떠나와 타지에서 향수를 느끼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으로 100만원 상당의 격려금과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북한이탈주민 김모(40·여)씨는 “남한사회에서 명절을 맞으면서 고향과 부모님이 보고 싶고 쓸쓸했는데 이런 마음을 달래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안협력위원회 강중구 위원장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렇게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설 명절 선물과 함께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준 보안협력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의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