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강화도를 잇는 해안도로가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진다.
강화군은 초지대교와 연결되는 서구 거첨도~김포시 약암리 간 해안도로 6.4㎞ 구간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안도로는 인천 도심과 강화를 잇는 가장 빠른 길이지만 도로 폭이 좁아 병목 현상과 차량 정체가 잦았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사전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치고 사업 시기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름길인 해안도로가 확장되면 인천과 경기 일대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이 늘고 군민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