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 언급된 6개의 길(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을 역사문화탐방로로 꾸민 경기옛길은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에 산재한 역사, 문화, 생태, 예술 등 문화콘텐츠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자 경기청년기자단을 운영, 지난해에 이어 2기 기자단 20명을 모집한다.
경기청년기자단은 경기옛길과 경기도와 관련된 문화유산, 문화시설, 문화인물, 지역축제, 도보행사 등을 취재하며 수료증과 함께 멘토 초청 강연회 참석과 타지역 도보길 답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포상을 수여한다. 활동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로, 월 2회 이상 기사를 게재해야 한다.
20대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메일(ggoldroad@naver.com)이나 팩스(031-231-8588)로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와 경기문화재단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31-857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