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가상현실’ 전시 도록이 ‘iF디자인 어워드 2017’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Magazines/Press/Publishing)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가상현실’ 전시는 금민정, 박여주, 카리나 스미글라-보빈스키 등의 작가가 참여해 현대사회의 중요한 화두인 ‘가상현실’을 빛, 사운드 등의 소재로 친근하게 풀어낸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iF디자인 어워드 2017’ 수상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국제 무대에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디자인 분야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다음달 11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iF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www.ifworlddesigngui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