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BI를 7일 발표했다.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은 ‘음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창출’ 이라는 사업비전 아래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부평구 주최, 부평구문화재단 주관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며 부평의 역사적·인적·문화예술 자원 발굴 및 창의적 재생산을 통해 음악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문화 예술적 가치를 재창조해 나갈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BI를 발표, 음악과 문화가 융합된 부평을 상징하고자 이를 조합한 ‘MusiCity’를 음악의 파동과 운율감을 담아 디자인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각 사업 홍보물과 부평구 내 문화예술 홍보 매체에 B.I를 반영해 ‘음악도시 부평’을 홍보할 예정이다.
BI 공개를 시작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BP음악산업센터 개관, 부평을 스토리텔링해 새로운 문화 및 관광자원으로 지역을 재창조하는 음악동네 사업도 준비 중이다. 10월에는 부평밴드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추진되는 사업들은 주민과 문화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부평이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음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