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규칙도 비밀도 안돼요… 깊게 빠져드는 파격 로맨스

올해 주목받는 시리즈… 내일 개봉
그레이 변한 모습 관전 포인트
의문의 인물 세 명 등장 긴장 고조

50가지 그림자: 심연

장르 드라마/로맨스

감독 : 제임스 폴리

출연 :다코타 존슨/제이미 도넌

세계적인 신드롬과 함께 전세계 5억 달러 이상 흥행 기록을 세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더 깊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는 아나스타샤 스틸(다코타 존슨)을 잊지 못해 되찾으려고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관계를 원한다. 과거의 상처를 고백하며 점점 변해가는 크리스찬의 모습에 아나스타샤는 결국 그를 받아들이고, 둘은 서로에게 더욱 깊이 빠져들며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그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을 아는 사람들이 아나스타샤를 위협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관계는 위태로워진다.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파격 로맨스를 그린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며 9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전작에서 확장된 파격 로맨스와 함께 '크리스찬 그레이'의 비밀이 드러나는 미스터리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아나스타샤 스틸은 자신을 되찾기 위해 찾아온 크리스찬 그레이에게 “규칙도 비밀도 안돼요”라며 새로운 관계를 요구한다. 그녀는 더 이상 크리스찬 그레이에게 끌려 다니지 않고 자기 주장을 펼치며 자신이 원하는 방식을 추구하기 시작한 것. 또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 아나스타샤 스틸은 영화 속에서 감정과 관능을 발견하고 깨달아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나스타샤 스틸로 인해 희생과 변화를 감수하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영화의 특별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편은 두 사람의 관계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의문의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그 첫 번째 인물로 킴 베이싱어가 연기한 ‘엘레나 링컨’이 등장, 일명 ‘로빈슨 부인’이라고 불리는 그녀는 아무도 모르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어두운 과거와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로 영화에 몰입도를 높인다. 두 번째 인물은 벨라 헤스콧이 연기한 ‘레일라 윌리엄스’다. 그녀는 크리스찬 그레이가 아나스타샤 스틸을 만나기 전 계약관계로 만났던 여자로, 크리스찬 그레이와 헤어졌지만 그의 주변을 맴돌며 아나스타샤 스틸과의 관계를 위태롭게 만든다.

세 번째 인물은 아나스타샤 스틸의 직속상사인 ‘잭 하이드’다. 에릭 존슨이 연기한 잭 하이드는 아나스타샤 스틸에게 친절을 베풀고 호의적이지만 그녀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인물로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의 라이벌이 되면서 영화의 스릴을 고조시킨다. /민경화기자 mk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