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위해 역할 강화 최선”

‘행복한 경기농협 구현’ 목표
농산물 판매확대 수치가격 제고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인이 행복한 경기농협 구현’을 목표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수장을 맡은 한기열 본부장의 당찬 포부다.

한기열 본부장은 “지역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로 판매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농업인에게는 최고의 가격을, 소비자에게는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역본부는 경제지주 출범에 따른 농·축협과의 사업경합 방지를 위해 경제지주와 농·축협 간 소통 및 이해증진을 위한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농·축협 사업기능 강화를 유도하는 자금지원을 비롯한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제도 전략적 추진, 판매사업 지표 달성을 위한 권역별 회의 개최 등을 통해 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 본부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확대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지난해 12개소에서 매출액 45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고양 지도, 김포 고촌, 연천 전곡, 화성 태안 등 5개소를 추가로 개장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예산확보를 통한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시범사업을 전개해 농업인 영농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 확대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와 농협생명총국 연계 시범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홍보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지역본부는 ▲소비자농협 하나로마트 매출확대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전개로 신규소득원 확보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운영 등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지난해 AI(조류인플루엔자)로 경기북부 33농가, 남부 88농가 등 14개 시군 121농가에서 총 1천570만 두수를 살처분하는 아픔을 겪었다”며 “지역본부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뿐 아니라 농장주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충북과 전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한 경기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의 강도를 최고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지역본부는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