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기술진흥협의회(회장 선우중호)가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한다. 과진협은 1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과학기술진흥협의회 총회에서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기 위한 정관(안)과 임원선임(안), 2004년사업계획(안) 등을 확정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과학기술단체로써 과학기술인의 정보교류 활성화와 도내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선도적역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주요 인원으로는 △회장 선우중호 명지대 총장 △부회장 최기련 아주대교수, 김대웅 노아화학(주) 대표이사 △이사 이해문 경기도의원, 이재율 경기도 투자진흥관, 정상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술산업본부장, 함영태 중앙대학교 교수, 양해정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구제길 용인송담대 교수, 안건영 경기벤처협회장, 이해영 (주)기가레인 대표이사, 전순득 이십일세기정보통신 회장, 유용석 (주)칸티바이오 대표이사, 신현국 옵티시스 대표이사 △감사 권혁홍 대진대교수가 각각 선임되었다.
경기도과학기술진흥협의회는 작년 4월10일 비법인 형태로 출범했으며 그동안 경기 CTO포럼 운영, 대학기술설명회, 산학연 협력활성화 전략 세미나 개최등 과학기술인의 정보교류와 과학기술인의 역량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향후 도내 과학기술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회에 이어서 경기도과진협 주관으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회 경기CTO포럼에서는 최근 핸드폰업계에서 급신장하고 있는 팬택앤큐리텔 송문섭 대표이사가 '기업의 기술개발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를 발표했다.
송문섭 대표이사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국내 뿐만 아닌 세계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의 생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 원가절감 △ 기술개발과 품질투자 △ 업무 Process정비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강조했다.
경기중기지원센터 한정길 사장은 “도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한발 앞선 정보 습득과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 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보습득과 과학기술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기CTO포럼을 분기 1회씩 지속적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