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관한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합리적인 지방정부의 정책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젊은사업가들, 10년째 잠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깨우다’를 출품해 심사기준인 정책형성, 정책집행, 정책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품한 정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내 공실점포를 활용,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시책이다.
구의 이번 정책으로 100개를 넘던 부평시장로타리 지하도 상가의 공실이 모두 해소됐을 뿐 아니라 젊은 사업가들의 입점으로 상인역량이 강화돼 12억 원 규모의 상인회 주도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가 계획돼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한 부평을 위해 창의적인 정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