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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방’에 고스란히 담긴 열정의 흔적

‘부평작가열전’ 네 번째 이야기 내달 26일까지
올드보이의 방·영보이의 방으로 나눠 전시
부평구문화재단 “지역작가·작품 만나는 시간”

 

부평구문화재단은 역량있는 지역 작가들을 조명하기 위해 ‘부평작가열전’을 준비, 그 네 번째 이야기 ‘화가의 방’을 2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실은 현실과 조형의 조화, 예술적 영감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캔버스, 물감, 철, 나무와 흙 같은 물질, 붓, 나이프, 끌 등 다양한 연장을 가지로 자신과 사투를 벌이는 전장과 같다.

구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평작가열전’을 기획한 부평구문화재단은 네 번째 시간으로 작가들의 열정이 녹아있는 ‘화가의 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는 ‘올드보이의 방’과 ‘영보이의 방’으로 구성해 좀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올드보이의 방’에서는 오랜시간 부평에서 활동해온 중견작가 김상숙, 전화순, 정준식, 최금화, 최은자 작가의 작업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영보이의 방’은 부평영아티스트 2기 작가로 선정된 김원진, 혜순황 작가가 참여한다.

 


 


설치와 인터렉티브아트 작품으로 구성된 화가들의 방을 통해 오랜시간 작가활동으로 축적된 경험의 흔적을 비롯해 현대미술의 흐름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작품 관람은 물론이고 지역작가들과 만남을 통해 전시와작품, 그리고 그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의 길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새로운 길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평 작가들의 기록들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평구문화재단은 작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평작가열전’을 비롯해 미술품자선경매행사인 ‘부평옥션 화이트세일’,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와 대표전화(032-500-2000/2062)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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