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500여개 주민센터에서 2017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복지 일환으로 추진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에게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음반 및 도서 구입, 공연, 전시, 영화,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여행 시 철도, 공항, 고속버스 승차권 구매에서 숙박 및 렌트까지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헌책방, 만화방 그리고 체육사 및 체육용품까지 가맹점이 확대돼 스포츠를 직접 즐길 때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개인당 문화향유 비용은 올해 6만원이 지급된다.
카드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이용은 12월 31일까지 할 수 있다.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2016년 발급자의 경우 기존 발급 카드를 지참해 방문하면 재충전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다음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발급이 이뤄진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가맹점 발굴, 이벤트 추진, 나눔티켓, 슈퍼맨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과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전문 업체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3월 중 슈퍼맨 프로젝트를 함께 전문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문의: 문화누리카드 콜센터 1544-3412,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 031-231-0816~7)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