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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별처럼 빛나는 유년의 기억

필룩스 조명박물관, 고병성 ‘Lost Stars’ 전

 

 

고병성 작가의 ‘Lost Stars’ 전시가 오는 5월 21일까지 양주시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고병성 작가는 컴퓨팅, 프로그래밍과 로보틱스의 현대적인 기술을 이용한 감각적인 라이트아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별을 소재로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의 ‘Lost Stars’ 작품은 나무프레임으로 조립된 입체구조물과 구조물을 둘러싸는 루비올레 필름, 빛의 이미지를 대체할 조명으로 이뤄져 있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소재로 구성된 ‘Lost Stars’는 전시장 전체를 비추며 한적한 시골이나 깊은 대자연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듯 특별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Trace no.3’, ‘여섯개의 기도’, ‘기억 탐험’ 등 총 4점의 작품을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구안나 필룩스 조명박물관 관장은 “고병성 작가의 ‘Lost Stars’전은 순수를 찾는 여행이다”라며 “작가가 생각하는 순수는 유년기의 경험에서 비롯돼 만들어진 기억의 조각들이고 유년기의 기억조각들은 현재의 경쟁사회에 지친 개인들이 실재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다. 이를 통해 관람객 스스로 인간성을 회복하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전시를 통해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문의: 070-7780-8914)/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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