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독일의 중등 직업교육 모델을 국내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한 ‘한국형 도제식 교육’을 진행하는 인천지역 학교가 올해 11개교로 확대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천하이텍고, 인천생활과학고, 인천뷰티예술고, 인천정보산업고 등 7개 학교(중복 지정 제외)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인천기계공고가 시범학교로 지정된 뒤 해마다 지정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학교는 협약을 맺은 기업 현장에 매주 학생들을 보내 숙련된 기술자들에게 전문기술을 배우고 시교육청은 시설장비 예산 지원과 학교-기업간 연계를 지원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