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원전통문화관은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고자 나의 작은 전통혼례를 기획,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준비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리며, 전통혼례 주인공이 될 예비 부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60분가량 진행되는 전통 혼례식은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는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과 신부가 표주박에 술을 나눠 마시는 합근례로 마무리된다.
전통혼례 복식, 초례상 상차림, 혼례 대도구, 음향장비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장소 대관료, 피로연 장소, 사진 촬영, 메이크업 등은 참가자들이 준비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7-3763)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