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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과 충훈고 학부모대책위가 '선등록 후전학'원칙에 합의함에 따라 배정이후 수업을 거부했던 259명의 학생들이 15일 충훈고에 등록, 정상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충훈고 등록거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안양시청에 모여 그동안 자원봉사했던 학원강사들과 작별인사를 나눴고, 오전 10시께 충훈고로 자리를 옮겨 학교에 전원 등록했다.
충훈고 계필연 교장은 다목적 홀에서 학생들에게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 학교에 나온 모든 학생들을 환영한다"는 간단한 입학환영식을 가졌고, 반 배정과 함께 담임교사를 소개시켰다.
교과서를 배부받은 학생들은 12시부터 시작된 3교시부터 각 반에서 정상수업에 들어갔다.
이들에 대한 향후 전학절차에 관해 계 교장은 "16일 야간자율학습시간부터 교감과 함게 학생들에 대한 면담을 시작할 것"이라며 "1:1개별면담을 할지 단체면담을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면담시간은 학생 1명당 1분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 교장은 또 "기존에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과 이번에 새로 들어온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돼 있는 것 같다"며 "모든 문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학생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대책위는 그동안 제기한 모든 소송과 민원을 취하.취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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