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내에서 16만3천호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14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4년도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도내 16만3천200호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52만호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우선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 10만호를 비롯해 총 15만3천호며, 분양주택은 36만7천호에 이른다.
이 중 도내에는 임대주택 3만7천148호, 국민임대 2만5천768호, 공공임대 1만1천380호, 분양주택 12만6천52호, 공공주택 1만7천850호, 민영주택 10만8천202호 등 16만3천200호가 건설된다.
공동주택 공급을 위한 택지는 수도권에서 700만평(16만호)과 지방에서 600만평(12만6천호)이 각각 조성된다.
정부는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재정 7천428억원과 국민주택기금 2조2천688억원 등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소요택지 436만평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위축돼 주택거래는 물론 보급 또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정부의 주택공급계획 확정에 따라 난개발을 최대한 줄이는 차원에서 택지개발이나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