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병방시장, 작전시장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형 시장은 전국 62곳이며 인천지역 5곳 중 2곳이 구 관내에 위치해 있다.
이 사업으로 구는 2곳의 전통시장이 대형 쇼핑센터가 제공하지 않는 차별적인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예산 확보 및 구체적인 사업실행계획 수립 후 오는 6월 이후부터 전통시장의 변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특색 있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