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진경 도의원(더민주·시흥2)은 시흥시 목감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공고한 대로 목감고등학교를 설치,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제31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목감동 일대에 오는 2018년 1월까지 1만632세대가 입주를 완료할 예정임에도 고등학교가 설치되지 않아 목감지구 학생들이 배정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는 5.3㎞ 떨어져 있는 시흥고다”라며 “심지어 버스로 30분이나 소요되는 능곡고를 배정받기도 해 아이들의 안전권과 학습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LH의 아파트 분양자료에는 목감고가 올해 3월 개교 예정으로 안내되고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목감고 학교설립에 관해 진척사항이 없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아이들의 학습권과 안전권은 정당의 정쟁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목감지구 아이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목감고가 하루빨리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