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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일부 국정상황 서면 보고 받아

청와대, "재신임-총선연계 논의 정지"

탄핵 5일째를 맞은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관저에 머물며 독서 등으로 일과를 보내고 있으나 국정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참모진의 현안 관련 일부 보고는 서면 형태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봉흠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가 끝나면 필요한 사안은 서면 보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도 "노 대통령이 국정 상황실의 현황 보고나 홍보수석실의 언론 보도 관련 자료 등은 평상시처럼 서면 형태로 노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 건 권한대행도 "국정의 연속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은 대통령이 계속 파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그러나 "노 대통령이 고 대행이나 장관의 보고를 받은 것은 없으며, 열린우리당측 인사와의 접촉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변인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 대통령이 재신임-총선 연계의 기준을 언제 제시할 지 여부에 대해 대통령이 밝혔던 상태에서 논의가 정지돼 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지난 11일 특별 기자 회견에서 밝힌 입장에 변화가 있다, 없다를 떠나 그 상태에서 더 진전된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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