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 송도국제도시에 최초로 수익형 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월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인 ㈜아이씨디유닛(공동대표 정흥철·남석우)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IBD) 내 C2블록 부지를 536억 원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상업용지인 C2부지는 위락시설 및 생활형 숙박시설과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복합용지다.
이 부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도보로 5분이며 오는 2020년 개통되는 신설역(랜드마크시티역)과 인접한 역세권 토지다.
이에 따라 ㈜아이씨디유닛은 해당 부지에 송도국제도시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레지던스 오피스텔을 신축할 계획이다.
㈜아이씨디유닛 관계자는 “C2블록은 송도국제도시 내 처음으로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이 부지”라며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야외 수영장을 갖춘 럭셔리한 레지던스 오피스텔을 송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송도 6·8공구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사가 신축하는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이 지역 상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씨디유닛은 부동산 시장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및 개발기획에서 마케팅 전략, 분양, 관리계획 등 부동산 개발 전반의 총괄적인 수행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졌다.
㈜아이씨디유닛의 대표적인 주요 실적은 지난 2016년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703세대 건립을 비롯, 2015년 인천 동춘2구역 서해그랑블 1천42세대, 송도 포레스티카운티 2천708세대, IFEZ 입주기업 기숙사·상업시설, 2014년 송도 캠퍼스타운 애비뉴 상업시설 100% 분양 등이 있다.
현재는 파주 운정신도시 ‘유니타워 오피스텔’ 100실과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 1천244세대 분양대행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인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최근에는 주택건설사업 시행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부동산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