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양성면에 조성되고 있는 ‘동항2일반산업단지’ 산업(생산)시설 용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양성면 동항리 산47번지 일원 14만9천953㎡에 조성중인 동항2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며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외 5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이 부지 가운데 2만4천982㎡을 분양할 예정이며 매매가는 ㎡당 35만8천 원이다.
앞서 시는 12개 블록 중 7개 블록(10만㎡)은 이미 분양을 마쳤다.
시는 특히 입주 업체들에게 취·등록세 및 재산세 감면과 분양대금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5년에 걸쳐 무이자로 분할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항2일반산업단지는 국지도 23호선, 국도45호선, 서안성IC가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며 “단지내 간선도로, 녹지시설, 상·하수도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기업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