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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5거리, 4거리 변경 교통체증 감소

석정로 7차·장고개 8차로로 확장
도화4거리 고통신호 주기 단축돼
첨두시 차량행렬 10~250m 줄어

도화5거리를 기존 5교차로에서 4교차로로 교통체계를 변경해 시행한 결과 교통체증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화5거리는 5교차로라는 특성상 시의 대표적인 상습 교통정체 교차로였다.

그러나 지난 2006년 5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른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심의를 통해 4~5차로의 석정로를 7차로로, 7차로의 장고개로를 8차로로 확장함으로써 기존 5교차로를 4교차로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7일 도로확장을 완료하고 도화5거리 교통체계를 변경해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

실제 도로교통공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도화구역 교통체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신호대기 차량행렬이 5교차로 대비 오전 첨두시(8시~9시)에는 약 20~250m 단축됐으며 오후 첨두시(6시~7시)에는 약 10~150m가 단축됐다.

이 처럼 도화5거리 교통정체가 완화된 것에 대해 시는 5교차로에서 4교차로로 변경되면서 교통신호 주기가 단축되고 장고개로와 석정로 등의 도로 폭이 확장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도화5거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호등 이설공사가 이달 말에 완료되면 이로 인해 부분통제가 됐던 장고개로 2개 차로의 교통통제가 해소돼 차량소통이 좀 더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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