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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자체중 최초 ‘고령소비자 피해 방지’ 팔 걷었다

‘권익증진 지원협약’ 체결
어르신 대상 교육·정보제공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적극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고령소비자 피해 방지에 나섰다.

시는 17일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노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대한노인회인천연합회,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KEB하나은행과 공동으로 ‘고령소비자 권익증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노인 소비자 피해 상담 및 피해구제를 위해 상담전용회선을 설치하고,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1천400여 개에 달하는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정보소외 노인들에게 상담 및 정보제공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KEB하나은행도 어르신들의 노후자금설계 상담 및 금융교육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노년생활의 질 향상에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거쳐 일정 등을 조정하고 대선이 끝나는 5월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이후 인천지역 노인 소비자들의 피해가 사라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 참여해 맞춤형 소비자행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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