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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KIOST 박사 ‘우수과학자상’ 수상

해양보호구역 관리체계 공헌
“해양과학기술 발전 더욱 헌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책임연구원인 이윤호 박사가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서태평양소위원회(이하 IOC/WESTPAC)에서 시상하는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IOST는 이 박사가 해양생물유전학 분야의 전문가로 80여편의 논문과 20여건의 특허, 5권의 저서를 발표했고, 2012년부터 IOC/WESTPAC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며 ‘산호초 해양생물의 DNA분류와 가입 조사’의 책임자로서 WESTPAC 해양생물다양성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서태평양 국가 간 해양생물 정보교류의 초석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또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주민 참여형 해양보호구역 관리체계 수립 방안을 개발해 필리핀 기마라스주 연안마을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의 높은 해양과학기술 수준과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OC/WESTPAC은 서태평양지역의 해양과학 발전과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돼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미국 등 22개 국가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정부 간 기구로, 3년마다 발표되는 우수과학자상은 2014년 처음 제정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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