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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시동

‘청소년이 즐거운 도시’ 첫 관문
市, 학생들 꿈·적성 찾기 온힘

고양시는 청소년진로센터와 연계해 관내 자유학년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시, 고양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진로교육 종합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37개 중학교 학생 7천4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사업현장의 직업을 체험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단위에서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체험처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학생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자유학년제를 누리며 진로탐색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측도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고양 진로체험버스를 연계해 모든 것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이번 사업은 거리의 제약을 벗어나 관내 일선학교 교사의 부담감을 덜고 학생들이 본인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로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교사들의 의견수렴과 시의 진로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 교육청의 강한 의지와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협력관계가 있었기에 추진되는 것으로 현재 50개 기관이 현장 직업체험처로 마련돼 있으나 올해 말까지 100개 체험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 청소년재단 전성민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즐거운 도시’가 되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이 정착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진로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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