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식물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일 어린이날에는 식물원 방문객 중 어린이들에게 야생화화분 1천본을 선착순 증정하고, 5월 한달간 ‘식물원 보물찾기’행사가 진행된다.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식물원 보물찾기’는 한택식물원에서 지정한 식물과 식물원내 명소에서 찍은 자신의 인증사진을 산림청 50주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한 사진을 행사현장에서 인증하게 되면 선착순으로 야생화 씨앗이 담긴 연필을 선물로 드리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또 36개 주제정원 중 한곳을 선정해 전문 해설가를 모시고 정해진 시간마다 현장에서 그 정원과 식물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에는 모란의 개화시기에 맞춰 모란작약원에서 해설이 진행된다. 7천여㎡에 달하는 수생식물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100여개의 크고 작은 연못을 수놓은 45여 품종의 아이리스가 절정을 이루며 원색으로 물들어 있는 수생식물원의 운치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