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모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세금 체납으로 자동차가 압류됐을 경우 구청과 시청 여러 부서를 오가며 체납액을 납부한 뒤에야 압류를 해제 할 수 있었다.
시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전체 체납액을 원클릭 조회한 뒤 납부할 수 있는 ‘체납액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각종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한 경우 여러 부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어느 한 부서만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모든 체납액을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납세자가 원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 개선됨에 따라 납세불편이 사라지고 그에 따라 징수율이 올라가는 만큼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