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8일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을 인수,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고양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해 시공됐으며 시공사인 태영건설의 의무운전 3년이 지나 공사가 인수했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지난 2013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된 음식물류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신재생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와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환경기초시설의 인식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시의 기간시설인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과 함께 시정목표인 ‘푸른고양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이날 “공사의 음식물자원화사업부 전 임직원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안전사고 없는 환경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