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5~26일 ‘We! Talk, Oh! Talk 제3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한신대가 주최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교육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산중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여름방학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3대 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방식을 응용해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한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이 적용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즉흥 공개주제 경기를 운영, 특색있는 토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토론대회인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6~29일까지 한신대에서 개최되며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초·중등부 우승팀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상과 각각 소정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각 급별 48개팀 총 144팀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이며 대회 홈페이지(www.osandebate.org)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평생교육과(☎031-8036-7526, 753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매년 대회를 보완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알찬 대회로 구성해 전국의 많은 학생 모두가 함께 토론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