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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지원

고양시는 올해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 등의 과정에 필요한 효소의 일부가 결핍된 상태로 태어나 효소에 의해 대사돼야 할 물질이 그대로 체내에 축적되고 뇌, 안구, 간 등 장기에 손상을 가져와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지원 검사항목은 발생 및 장애빈도가 높은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갈락토스혈증 ▲선천성부신과형성증 등 6종이다.

1차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2차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며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으로 확진시 검사비 지원이 가능하다.

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의 경우 질환에 따라 만 18세까지 특수조제분유, 저단백 식품 및 의료비가 지원된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는 신생아가 출생한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에서 받을 수 있으며 아기의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보건소와 함께 신생아의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지원, 조기에 질환을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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