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벤처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무기로 미국조달시장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정부 IT전문 조달박람회(FOSE ; Federal Office Systems Exposition)에 참가하기로 했다.
19일 중기청에 따르면 FOSE는 미국조달분야 최대 전시회로서 올해에는 오는 23일~25일간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정부조달관이 참관객의 80% 차지)이다.
작년부터 참여를 준비해 온 IT 벤처기업 15개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의 공동지원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조달시장 진출교포기업과의 간담회, 조달전문가.조달기업 등과 상담회, 메릴랜드 주정부 조달 공무원과 상담회 등을 통해 미국조달시장 진출성공 노하우를 전수받고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은 아직 초보단계이지만 진출사례가 증가추세이며 진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지원정책을 확대해 오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조달입찰 정보를 인터넷(www.b2g.go.kr)을 통해 1일 3천~6천건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조달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과 관련 지식을 확산하기 위해 '국제조달시장 진출교육'을 개설하고(6월, 12월) 성공사례를 발굴, 보급해 나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