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래하는 분수대’의 동전던지기 조형물을 새롭게 단장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도입한 동전던지기 조형물은 당초 고양시의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캐릭터 모양이었으나 올 해는 이철희 작가(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가 석재를 활용, 하트 모양으로 제작한 것을 공사가 설치했다.
임태모 사장은 “색동옷을 입힌 힘찬 물줄기와 음악이 있는 음악분수 공연 등 동전 던지기 조형물을 통해 노래하는 분수대가 시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전던지기 조형물에 모아진 동전은 하루에 한 번 수거되며 일정액이 모이면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