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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본격 가동

새정부 출범 후 경색 다소 풀려
中, FIT 중심 여행 허용 움직임
市, 현지 여행사에 세일즈 시작

인천시는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방문 재개에 맞춰 대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새정부 출범으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한령이 조금씩 풀릴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내에서 개별관광객(FIT)를 중심으로 한 한국 여행 허용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중국의 움직임에 따라 중국 현지 여행사 및 뉴미디어 세일즈마케팅을 시작으로 기 구축했던 대규모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개발 및 판매망 재개에 나섰다.

특히 지난 해 인천과 손잡은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Top4 중 업계 1위인 씨트립(41.8%)과 지난 해에 이어 INK콘서트 등 지역 축제 및 이벤트와의 연계 상품개발을 진행 중이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인천 호텔연계 프로모션을 논의하고 있다.

또 업계 3위 튜니오(21.2%) 및 업계 4위 통청(9.7%)은 지난 3월 예정이었던 상품기획자 초청 팸투어 재개를 통해 한류 및 환승상품 개발 추진에 힘쓰고 있다.

MICE(Meeting·Incentive trip·Convention·Exhibition&Event) 분야에서는 잇따른 중국기업 인센티브 방한 취소에 따른 포상관광 유치 재개를 위해 최근 중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시장 명의의 초청 서한을 보냈으며 필요 시 외교부에 참가자 비자발급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의료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해 11월부터 운영해 온 중국 웨이하이 홍보관을 중심으로 산동성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재개하고 최근 제작한 인천 뷰티관광지도 ‘미인도’를 활용한 K-뷰티층을 공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현지 관광시장 동향파악을 비롯한 수용태세 개선 및 저가관광 근절방안과 유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중국 현지와의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중국시장 회복에 대한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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