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최근 김포시 운양동 청수·개곡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의 하나로 구연동화를 활용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구연동화로 진행됐다.
구연동화를 마친 후에는 학교폭력 주제로 토론시간을 갖졌다.
월곶면 개곡초교 학생들은 “마치 동화책을 보는 것처럼 학교폭력에 대해 쉽게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 관계자는 “구연동화가 청각 시각을 자극해 참여하는 학생들의 집중 및 몰입도를 높이는 참여식 진행으로 소통하는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한 것 같다”며 “관내 4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연동화를 활용,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