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루원시티의 역세권 주택용지가 공급된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한 공동주택용지 1필지와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31일 공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용적율이 280%로 1천128세대를 분양할 수 있고 공급예정가격은 1천237억 원이다.
주상복합용지는 용적율 420%, 주상4블록은 1천59세대를 분양할 수 있으며 공급예정가격은 1천276억 원이다.
주상7블록은 1천480세대를 분양할 수 있고 공급예정가격은 1천731억 원이다.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면 누구나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공동주택용지는 60㎡ 이하와 60㎡~85㎡ 중소형 주택을 혼합해 건축할 수 있고 주상복합용지는 주거비율이 최대 90%까지 허용된다.
또 블록별 용적률 및 세대수 범위 내에서 주택사업자가 자유롭게 주택평형을 배분할 수 있어 실수요자 선호평형 등 부동산 시장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해 분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와 공사는 31일 공급공고를 내고 오는 6월 19일에는 공동주택용지를, 22일에는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신청을 각각 접수하며 29일에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