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직원들의 ‘희망보직’을 적극 반영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인사에서 1~3지망 희망보직 지원을 받아 배치한 결과 1지망 반영률은 70%였으며 3지망까지 고려한 전체 희망보직 반영률은 8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높은 희망보직 반영을 통해 개인고충 해소와 본인이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팀장 이상 인사에 대해서는 기재부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권고안’에 의거 대상자를 전문위원으로 구성했고 공석이 된 자리에 신임 팀장을 발탁했다.
또 MICE사업단의 경우 기존 전시컨벤션팀을 전시팀과 컨벤션팀으로 확대하는 등 오는 2018년에 예정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을 대비해 조직을 강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공사가 안팎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을 쇄신하고 새로운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의 출발이 시작됐다”며 “새롭게 변화한 조직을 통해 공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