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기초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시와 영덕군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복복지위원회 유정옥 위원장을 비롯, 오흥수·이익성·최용복 의원이 참여했으며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첫 날에는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와 사업현장을 찾아 센터현황과 사업계획, 마을공동체 사업 우수사례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구 동구의회를 방문해 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과 자치단체 간 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둘째 날은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를 교훈삼아 설립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 안전체험관 운영현황과 시설현황을 비교 시찰했다.
이후 대구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찾아 청소년상담 프로그램 운영현황과 각종 특성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마지막 날에는 경상북도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영덕 시설관리사업소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견학했다.
유 위원장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안전체험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을 방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비교시찰을 통해 파악된 우수사례 등을 토대로 우리 구 관련 기관이 개선해야 할 사항을 도출하고 향후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