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가평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8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200m에서 25초92를 기록하며 김한송(용인 백현중·26초15)과 전하영(가평중·27초1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전날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800m에서는 이서빈(광명 철산중)이 2분21초21로 김유민(남양주 진건중·2분26초34)과 이주현(시흥 신천중2분33초65)을 따돌리고 전날 4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주부 3천m에서도 박서연(하남 동부중)이 11분36초73으로 김보영(부천여중·12분09초2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전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중부 800m에서는 김진범(광명북중)이 2분07초56으로 변정현(시흥 소래중·2분10초61)과 김종운(부천 계남중·2분13초1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고 남중부 200m에서는 손지원(고양 능곡중)이 23초63으로 박찬영(파주 문산중·23초8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10㎞ 단축마라톤에서는 최진혁(경기체고)이 32분26초로 이건희(34분53초)와 김동혁(12분34초55·이상 경기체고)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여고부 10㎞ 단축마라톤에서는 김스라(경기체고)가 12분41초23초로 임지수(경기체고·12분41초24)와 홍채민(하남 남한고·12분41초29)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