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업실 13곳을 대중에게 공개, 색다른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17일 남양주에 위치한 장세일, 송필 작가의 작업실을 시작으로 24일에는 각각 이천과 여주에 있는 이길래, 조원석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도자기와 음식이 만난 이길래 작가의 흥미로운 작업과 시와 함께 조원석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김나리, 안창홍 작가의 양평 작업실에서는 인간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완성되는 평면과 조각 작업을 탐방할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어울리는 지를 고민하는 김명식, 박대규, 손종준 작가의 작업은 용인의 작업실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달 15일 마지막 시간은 파주출판단지에서 진행된다. 안상수, 정현, 이현숙 작가가 펼치는 문자 디자인 작업을 통해 색과 형의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하루에 2~3곳의 작업실을 투어하며 참가 신청은 옆집예술 홈페이지(http://g-openstudio.co.kr)를 통해 진행된다. 확정 안내를 받은 참가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문의: 031-231-0287)/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