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남한산성 전통행궁공원에서 개최돼 남한산성 북문을 시작으로 성곽길, 서문, 수어장대를 걸어 돌아오는 2㎞ 코스로 마련됐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함양, 국민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성곽투어와 함께 나라사랑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한반도 퍼즐맞추기, 나라사랑 큰나무뱃지 나누기 등 부스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코스 중간에는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거리 버스킹 공연, 나라사랑 스템프 투어, 애국가 바로알기 행사 등이 병행됐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