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국내 프로축구단 중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매점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수원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오는 18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부터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전자메뉴판 전문기업 유쉐프가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해 모바일을 통해 주문 및 배달까지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다.
스마트오더 서비스 이용을 원하시는 팬들은 먼저 각 게이트 및 매점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매점 및 MD용품을 주문 후 결제를 완료하면 주문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이 전송되며 신청한 자리로 직접 배달이 이뤄진다.
수원은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기념하여 6월부터 7월까지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이용해 1만 원 이상 결제하는 팬들에게 2천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