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캠퍼스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앞장선다.
인천대는 최근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와 ‘친환경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멘스의 특허기술인 냉방플랜트 최적제어 솔루션(Demand Flow)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최고의 빌딩자동화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적용해 스마트 캠퍼스 완성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천대는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개선을 통한 비용절감 및 전력 수급 안정화를 실현하게 될 예정이며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는 학생들을 글로벌 친환경 리더로 육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지멘스와의 협력으로 송도캠퍼스가 스마트화 되면 인천대가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는 170년간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품질, 혁신,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1950년대 한국에 설립된 지멘스는 선진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과 적극적인 투자, 개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