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훈(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이 올림픽 제패기념 제34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신재훈은 18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리커브 남자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부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을 세트스코어 6-5(27-28 28-27 29-30 30-27 28-28)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재훈은 박규석(충남 공주시청)을 7-3(29-29 30-29 27-28 30-28 27-26)으로 꺾은 김성훈(부산 사상구청)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밖에 남녀대하부 개인전에서는 강석과 임수민(이상 경희대)이 준결승전에서 송창협과 임희진(이상 안동대)에게 각각 2-6(25-27 28-28 27-27 26-29), 4-6(23-29 27-30 29-27 29-28)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